진로 선택에 대한 가이드
부모들의 자녀 진로 문제에 대한 최우선의 고민은 아이의 적성을 찾는 것이 아닌 ‘성적향상’을 중심으로 풀어지고 있다.

물론 성적은 현실적인 진로 선택을 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성적 중심으로 풀어질 때 위험한 요소는 아이 스스로 자기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진로는 ‘성적’이 아닌 ‘적성’을 중심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

1. 장점 일지를 기록하게 하라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인식할 때 흥미, 욕구, 그리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데 이 장점은 어느 날 뚝딱하고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유아, 초등 시절을 거쳐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보이는 지 관찰하고, 잘 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칭찬, 격려와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장점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 한 권을 마련해 보는 것을 권한다.

장점을 기록하다 보면 관심사를 나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쪽으로 전환하게 되고 그렇게 개발된 장점은 나만의 강점으로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점을 찾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업과 연결시킬 수 있다.

2. 다양한 적성검사를 활용하라

아이의 적성과 흥미, 가치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로 관련 심리 검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능력이나 소질은 적성 검사를, 관심은 흥미 검사를, 직업 생활을 통해 추구하고자하는 가치는 가치관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사 결과는 ‘참고 대상’으로만 삼을 것.

그 자체를 믿고, 결과에 대해 실망하거나, 결과로 인해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잊지 말자. 또 여유를 갖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게 하는 것도 능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직업 체험활동 경험 기회를 갖게 하라

우리나라만큼이나 입시 경쟁이 치열한 핀란드에서는 중학교 4학년 때 안식년을 준다고 한다. 이 1년 동안 아이들은 성적에 상관없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학습과 직업 훈련을 한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이 제도를 통해 현재 핀란드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되고, 방황으로 인한 문제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공교육에는 이런 시스템이 없으니, 직업 체험 캠프 등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 각종 직업 체험 관련 기관

1) 각 시도군구 청소년 수련관
2) 청소년 자원 봉사센터 http://www.dovol.net/
3) 서울 시립 청소년 직업 체험센터 www.haja.net
4) 서울시 진학 진로 정보 센터 ‘체험학습장’ http://www.jinhak.or.kr

글 / 곽문주 교육 전문 기자 도움말 / 한국청소년코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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