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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를 위한 독서포트폴리오 준비하기
독서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책 선정은 자신의 흥미 분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관심 있는 책 분야와 대학에서의 전공 분야, 미래의 직업 분야는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의 관심분야와 관련하여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책 내용 속 에서 특정 주제와 관련된 또 다른 주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럴 경우 그 다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며 상호 연관된 정보를 찾아보자.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다채로운 독서 이력을 쌓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정리해 두는 것이 바로 ‘독서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독서 포트폴리오 쓰는 방법

보통 독서기록장, 독후감이라고 하면 책의 줄거리와 느낀 점 등을 기록한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에서 요구하는 독서 포트폴리오는 다르다.

입학사정관형 독서 포트폴리오는 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

즉, 책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탐색했는가, 책에서 인생의 롤 모델을 발견하고 이를 닮기 위해 노력했는가?) 등이 입학사정관을 위한 독서 포트폴리오의 키포인트이다.

작성 포인트

(1) 책 목록을 설정할 때는 자신의 목표와 관련된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입시 를 위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가볍고 재미있는 내용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다.

(2) 형식에 맞춰 글 쓰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지나치게 형식에 얽매이면 독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우선은 블로그나 노트에 간단히 책 제목과 느낀 점을 적어 놓는 것으로 시작하라.

이렇게 기록을 남기다 보면 그 기록을 통해 자신의 변화 과정과 책 읽을 당시의 느낌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3) 입학사정관에서 입학사정관은 면접 때, 자기소개서에 적힌 모든 내용과 그 진위 여부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따라서 독서 포트폴리오를 쓸 때는 분량에 목숨 걸기보다, 책을 제대로 읽고 진실하게 쓰는 게 중요하다. 사실 이러다 보면 분량은 알아서 채워진다.

(4) 가족이나 친구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면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 책을 돌려볼 수 있다면 각자 밑줄 긋는 색깔을 다르게 해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은 다음 독서토론을 하는 것도 좋다.

이것은 면접에서 책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자신감 있고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는 훈련 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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