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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도 계획이 필요하듯 시험공부에도 시험계획표를 세워야 한다
공부에도 계획이 필요하듯이 시험공부에도 시험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상위 1%안에 드는 학생 전체가 시험공부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최소 일주일에 초등학생은 10시간, 중학생은 20시간, 고등학생은 30~35시간이 필요하다.

공부가 안될수록 계획을 꼭 짜야 한다.

공부계획을 짜면 오히려 더 공부 의욕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공부가 안 될 때 그 해결책으로 계획 짜기를 많이 추천한다.

특히 중학교 때는 누구나 그냥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의 성적향상은 가능한 편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는 워낙 진도도 빠르고 분량도 많아서 계획을 짜지 않고 공부하면 원했든 원치 않았든 시험 범위를 다 보지 못하고 시험을 치르는 불상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공부에 대한 계획 짜기는 필수임을 잊지 말자.

시험 날짜가 발표되는 시점, 최소 3주 전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과목을 처음 공부하는 날은 그 과목의 시험 범위를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시간으로 잡는다. 또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주요 과목은 범위를 잘게 나눠서 자주 공부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잠을 자기 전에 암기한 것은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그러므로 취침 전 20~30분을 중요한 내용을 암기하는 시간으로 남겨 둔다. 이때 암기 내용을 녹음해서 반복해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맨 나중에 시험 범위 전체를 한꺼번에 복습하는 시간을 계획한다. 이때 예상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풀어 본다. 계획이 너무 빡빡하면 지쳐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70%만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해 가며 자신감을 키우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중요한 것은 적어도 한 과목을 두 번 이상 공부하도록 계획을 잡고, 목표한 계획을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다. 취약한 주요과목을 먼저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짜라는 것이다. 어려운 과목부터 공부하는 것이 현명하다.

은채의 시험 준비 계획표

국어는 교과서와 자습서 1회독 후 문제집 풀이로 2회독,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로 3회독후 시험 직전에 한 번 더 공부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수학은 교과서와 정석으로 1회독을 길게 가져간다. 깊이 있게 제대로 풀기 위해서다. 문제집 풀이로 2회독을 하며, 수학은 시험 끝날 까지 조금씩 유지해 나간다. 영어는 교과서와 자습서로 1회독, 이때는 단어를 완전히 외우고 주요 구문을 정복한다. 문법 사항도 정복해야 한다. 2회독은 평가문제집, 3회독은 프린트, 그리고 총정리를 위한 2일을 남겨 놓았다. 물리·화학은 개념만 미리 알아 놓아도 1~2달 후에 잊어버리지 않는다.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이 기간 동안 교과서와 자습서를 정복한다.

이처럼 첫 단계에서 국·영·수 중심으로 이해 위주의 과목들을 학습 완료했다면 다음 단계로 암기 과목을 집중 준비한다. 이때에는 바로 암기로 넘어가지 말고 물리·화학 등 이해 위주의 과학 과목을 다시 보고 나서 생물·지학, 사회·국사처럼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암기 과목을 정복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암기 과목은 목차 훑어보기와 전체 내용 살펴보기를 맨 처음에 하루씩 배정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다가오면 음·미·체등 기타과목은 선생님의 족보 프린트 등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최종 정리 수업을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이때 강조되는 내용을 꼼꼼하게 적어서 빠짐없이 공부해야 한다.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매 시간마다 기록하자.

내가 무엇을 했는지 시간별로 혹 더 잘게 나누어 분 별로 기록해야 한다. 또한 실행하지 못한 이유를 적어놓아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무엇인지 반성하고 평가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계획 세우기가 가능하다.

주말을 이용하기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주말이라는 시간은 같다. 주말에 얼마나 공부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느냐가 성적을 결정한다. 즉 주말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좌지우지하다고 할 수 있다.

계획이 없는 날을 정하자

시험공부는 돌발 상황들과 게으름 등의 이유로 완벽하게 계획대로 실천하질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1~2일 정도를 여유를 두어 계획하는 것이 좋다. 만일 계획한 대로 실천을 다했다면 그 날은 복습하는 기간으로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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