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의 공부법은 뭐가 다를까?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부법 2”
머릿속에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더라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저장해놓지 못하면,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활용하고 싶을 때 꺼내 쓸 수 없다. 반대로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두면 외워도 이해한 내용이 떠오르기 때문에 언제든지 습득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시험 볼 때도 ‘오픈북’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습득한 정보를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힘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

1) 전체를 한눈에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물을 몇 번씩 봐도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부분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공부해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동네의 구조도를 그려보게 하는 것이다. 그림의 범위는 상관없다. 집에서 학교까지도 좋다. 어디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동네의 구조를 그리게 하면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겨 머릿속에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

2) 마인드맵을 활용하라

마인드맵은 좌뇌의 한계를 보완해 우뇌에서 순간 떠올리는 아이디어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를 들어 ‘가을’에 관한 글을 쓸 때, 가을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가을과 관련된 이미지를 떠올린다. 빨간 단풍잎, 노란 은행잎, 쓸쓸함, 바바리코트 등 수많은 이미지가 쏟아질 것이다. 이를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 분류하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의 종류에 맞게 구성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들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글로 표현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바로 ‘마인드맵’이다. 무엇이든 잘 잊어버린다면 마인드맵 그리기 훈련을 추천한다. 기억력 향상에 최고다.

3)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라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복습이 중요하다. 10분 후에 복습하면 하루 동안 기억되고, 다음 날 또 복습하면 일주일간 기억되고, 일주일 후에 복습하면 한 달 동안 기억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복학습이 기억을 강화해 나중에는 영구적인 기억 상태로 남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반복학습을 어떻게 하느냐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량이 쌓이게 마련인데, 그 많은 내용을 다 복습하려면 처음 공부할 때보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정리 노트를 마련해야 한다. 부분적인 내용보다는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끌어내는 힘을 향상시켜라.

성적도 우수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잘 잡혀 있지만, 배운 것만을 아는 학생은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끌어내는 능력이 부족해 번번이 한 두 문제 차이로 만점 고지를 넘지 못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끌어내는 힘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머리에 집어넣는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또 어떤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 하루아침에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생각의 뿌리를 찾아라.

대다수 학생들은 지문에 근거를 두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의 유형은 거의 정해져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끌어내는 힘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풍부한 상상력이 아니라,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논리적으로 잘못된 점을 찾아라.

논리적 모순을 잘 찾는 연습을 하려면 서점에 나온 다양한 논리 책을 활용하면 된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연역법과 귀납법, 삼단논법 등의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책을 읽은 후엔 독후 활동을 꼭 하자. 눈으로만 읽고 지나치면 읽을 때뿐이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글을 써보면 글의 흐름을 잘 읽어낼 줄 알게 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끌어내는 힘도 탄탄해진다.

3) 정독하고 글을 수정하면서 써보자 .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독이 높은 사고력’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글자만 읽으면 생각의 힘은 커지지 않는다. 단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독서를 해야만 사고력이 향상된다. 정독뿐만 아니라 글쓰기도 사고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글을 수정하는 과정은 사고가 업그레이드되는 지름길이다. 글을 계속 고쳐 쓰다 보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나 논리에 맞지 않는 내용을 찾아 문맥에 맞게 고치게 되는데, 이러한 수정 작업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4)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라

토론을 할 땐 사회, 문화, 법, 인종, 음식 등의 주제를 다양하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토론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논리적인 주장을 펼쳐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 토론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왜 그런 주장을 펼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의견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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