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두려워 하는 아이를 위한 공부방법
초등학생은 "영어"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되는 시기여서 영어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릴 때 영어가 지루하고 고루한 학문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 이후에 그 생각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의 한국식 영어학원에 대한 거부감을 묵고한 채 계속 학원을 다니게 한다면, 그것은 곧 영어 자체의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학원에 다니는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단어암기 등 실질적 영어교육에 필요한 부분이 결여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는 것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일반 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테스트와 채점하는 형식,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부담감, 그리고 또래 아이들과의 비교나 수준 높은 테스트 등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가 일반적 영어 학습에 익숙해지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첫째로 채점 형식을 바꿔보십시오.

틀린 문제에 사선표시 대신, 별표나 동그라미를 쳐서 아이의 거부감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틀렸다는 표현보다는 "다시 해보자.", "무슨 실수를 했는지 함께 알아보자." 라는 식으로 접근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틀리는 걸 싫어하는 아이에게 단어암기와 테스트는 재미도 없을 뿐더러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의 기초가 단어인 만큼 암기는 필수요소입니다. 아이가 초등 2학년임을 감안할 때 단어암기는 성취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만 하십시오.

둘째로 암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하루에 2개, 3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우는 "습관"을 길러주는 겁니다. 책상영어를 싫어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영어공부에 흥미가 가미되어야 하는 점은 분명합니다. 누군가와의 비교보다는 아이가 가진 실력 안에서 스스로 성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책상에 앉혀서 외우게 하는 암기가 아닌, 직접 단어의 실제를 보고 듣고 만지며 외우는 암기가 더욱 효과를 발휘하는 나이입니다. 당장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활용해 영단어를 익히고, 그것을 외우게 하는 학습법은 아이의 영어공부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엌놀이를 그날의 테마로 삼아서 아이에게 당근을 주며 carrot을 알려주는 겁니다. 놀이가 끝난 후에 당근을 쥐어주며 이게 뭐였지? 하는 식으로 자연스런 암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레 오늘 배운 야채이름을 적고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책상공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어권 문화에 관한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서 그와 연계된 영어 학습을 이끌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칭찬을 거듭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책상에 앉아있거나 문제를 맞힐 때마다 칭찬해주세요. 부모가 주는 관심과 시선이 아이의 성취욕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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