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나쁜 습관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2014-02-07
5살 아이입니다. 말할 때 턱을 내미는 버릇이 있습니다. 걸을 땐 까치발로 걷는 습관도 있고요. 잠을 잘 때는 꼭 엄마 배를 만지고 자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자기가 하려고 합니다. 집 현관문도 자기가 먼저 열어야 하고 엘리베이터 버튼도 자기가 꼭 눌러야 하고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듯하네요 이런 나쁜 습관을 그냥 놔둬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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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잘 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잘못을 할 때마다 잔소리를 하면 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들어져요. 엄마는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니 잔소리를 하게 되고, 엄마가 잔소리를 하니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받으면서 악순환을 거듭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이럴 땐 차라리 두 눈을 꼭 감고 못 본 척 지나쳐 주세요.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엄마로서 아이 행동이나 습관을 바로 잡아주어야겠다는 욕심과 책임감을 조금 버리는 것이 좋아요.

방치를 하라는 말도 무관심하게 대하라는 것도 아니에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아이가 어쩌다 한 번 잘 했을 때 칭찬을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 기분을 좋게 하면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행동이 좋고 나쁜지를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될 거예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아이는 점차 칭찬받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할 거고 그러다 보면 점점 더 좋아질 거예요.

또한 현재 아이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시기인 동시에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랍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뭐든지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는 아이의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아이의 행동이 모두 서툴고 어설퍼 보이겠지만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 아이에게 혼자서 숟가락질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어야지만 자기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될 테니까요.

그러므로 아이에게 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러 가지를 체험하게 하면서 아이가 자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넘어질까 걱정스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는 넘어지고 깨지는 경험들을 통해서, 그런 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게 되지요. 그러니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가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발짝 떨어져서 가만히 지켜봐 주세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거나 정 안되겠다 싶을 때, 그럴 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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