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외모에만 신경을 씁니다. 2014-02-10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좋았어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사춘기가 시작되어서인지 아이가 갑자기 반항도 심해지고 학교 성적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학교가 남녀공학이라 그런지 외모에 너무 많은 신경을 씁니다.
현명하게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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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서는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시네요.

사춘기의 아이들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나는 무엇을 잘하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공부 외에 외모와 친구관계, 학교환경이나 가정환경 등의 다방면에서 아이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가장 변화를 주기 쉬운 “나의 외모 가꾸기”를 행동으로 옮겨보는 시도를 하는데 이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부모님과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어려움에 대처해 나가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사춘기의 시기에 제일 관심 있어 하는 “외모가꾸기”로 대화의 주제를 바꾸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자녀들은 자신이 관심 갖고 있는 외모 가꾸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부모가 관심 있어하는는 공부등과 같은 대화 주제만으로 대화를 하려고 하면 대화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님이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 극단적으로는 공부를 하기 싫다는 말도 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하지 않게 하여서 부모님의 의견에 반대되는 시위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먼저 부모님께서 진심으로 “외모가꾸기”에 대한 다양하고 건전한 정보를 자녀와 공유하시면서 부모님께서 보내신 중학생 때의 재미있는 기억과 상황들을 자녀와 이야기 나누시다보면 자녀가 마음을 열어 부모님의 생각이나 행동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도와줄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등의 대화 나누시면서 학습이나 친구관계 등에서 오는 자녀의 내면 갈등이나 심적 부담감을 들어주시고 어른들의 해결중심이 아니라 자녀중심의 해결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때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읽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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