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발적인 발표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2014-02-18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학교 성적은 전체적으로 상위권이에요. 내성적인 편이긴 하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1학년에 이어 2학년 담임선생님도 아이가 발표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아이가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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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이면 이제 학교에서의 사회화나 또래집단 형성이 막 시작된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활동은 자발성이 떨어지고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는 것이 없으니까 발표를 못한다는 생각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의 초등학생들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밝히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맞고 틀려서가 아니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해도 이것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 신경을 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일시적인 상황이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사회관계에서 자신감을 갖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발표력도 좋아질 것입니다.

만약 지금은 발표 능력이 떨어지니까, 정적이고 세밀한 일을 하는 진로를 정하게 되면 학생의 가능성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발표력을 위해서 준비하신다면 일단 학생을 칭찬해주는 연습을 어머니께서 하셔야합니다.

다양한 논점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나 글을 읽으면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글들을 읽히시고 그 이후에 충분히 칭찬이라는 리액션을 해주셔야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실 수 있으나, 자신의 발표나 지식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그 발달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니 정말 창의적이구나. 이런 생각은 어떨까?"

"다른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려면 역시 그런 방법이 제일 좋겠구나."
이런 방식의 칭찬이 좋습니다.

추천할만한 도서는 비룡소에서 나온 "천둥 치는 밤"입니다.

질문들을 학생과 같이 읽어나가면서 학생의 생각을 확인해보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과정이나 창의적인 사고를 마음껏 칭찬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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