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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완화기술로 학습능력을 높여야..

2014-02-28

제가 공부하는 계획을 세워도 좀처럼 공부를 하지 않고 빈둥거립니다.
물론 그것이 걱정은 아닙니다..
저는 공부를 하나 안하나 시험성적은 비슷하게 나오기때문에 공부할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전의 시험보다 점수가 많이 차이가 나면 공부할 맛이 납니다.
전에도 한번 시험점수 차이가 평균 10점이나 올리고 그다음 부터는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잘안됩니다.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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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칠 때 지나치게 긴장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긴장감은 때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 됩니다.
적절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향상시키지만 지나치게 긴장하면 오히려 학습 능률이 낮아지고 생활 리듬까지 깨질 수 있습니다.
이 긴장감을 잘 조절해 유익한 긴장감으로 바꾸는 기술이 긴장이완기술입니다.
과민하고 쉽게 당황하고 매사에 걱정을 앞세우는 성격은 심리적 요인에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착각했고
△자신감이 없으며
△친구들이 긴장하면 쉽게 동요하고
△부모님의 기대에 지나치게 억눌려 있습니다.
긴장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훈련을 통한 자신감 회복입니다.
긴장감을 주는 친구들을 멀리하고 긴장될 때는 운동으로 편안한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여야 합니다.
공부 방법도 일종의 습관입니다.
치밀하게 분석해 대응하면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공부 습관에는 시험치기, 시간관리, 읽기 등 9개 항목이 있는데 이를 통틀어 학습기술이라 합니다.
첫째, 시험치기 기술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험일이 가까워지면 시험공부 계획표를 작성하고 계획표대로 시험 이틀 전까지 공부를 끝내야 합니다.
가급적 새로운 문제집은 피하고 평소 공부해오던 문제집과 노트를 반복해 공부해야 합니다.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나름대로 예상문제도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시험을 볼 때는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기 바랍니다.
또 1번이 정답이라도 마지막 예시까지 반드시 읽기 바랍니다.
문제를 모두 푼 후에는 실수로 답을 잘못 표기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기 바랍니다.
쉬는 시간에 다음 시험 과목의 노트를 보는 데만 열중하기 바랍니다.
이미 끝난 시험의 답에 신경을 쓰다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져 다음 시험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시험기간 중에는 충분히 자고, 특히 아침 식사를 절대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아침을 굶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과목별로 ‘오답(誤答)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정리하기 바랍니다.
물론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공부합니다.
자신의 예상문제가 출제됐는지 비교해보고 시험지는 나중에다시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부 계획표를 1주일 단위로 짜기 바랍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점검’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집중력을 높이기 바랍니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공부가 자신과의 싸움이라면 최소한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며 무턱대고 공부하기 보다 자신의 학습태도나 환경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노력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학습기술검사’는 바로 자신을 파악하는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공부법을 검사로 발견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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