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2014-02-17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지고(언제는 안그랬냐..ㅡㅡ;;)

모든게 귀찮아 졌어요.

엄마도 잔소리가 좀 늘어서

집에만 오면 짜증이 나요

차라리 집보다 학원이 더 편하다니깐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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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냥님께서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으신가봅니다.
가정이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할텐데,
집보다 학원이 더 편하게 느껴지신다니 많이 답답할 것 같네요.

어머니와 갈등을 빚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러한 상황과 감정들에 대해 어머니와 대화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ㅋ냥님께서 잔소리라고 느끼시는 것이 어머니 입장에서는 관심과 기대의 표현일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때로 상대방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황을 주관적으로 해석해서 오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만 요구하고 주장할 때 오해와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ㅋ냥님께서 어머니께 바라는 것을 말씀해보시고,
또한 어머니께서 ㅋ냥님께 원하시는 것도 들어보신다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짜증만 내고 상황을 피하신다면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상황만 반복될 것입니다.
그 고리를 끊는 행동을 ㅋ냥님께서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글을 올려주신다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글을 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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