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입니다. 2014-02-06
정말....고민이많네요...
제가..아빠랑사는데 아빠는 맨날 담배펴서 아빠가 걱정되요...
아빠가 배에 살이많이쪄서 조금만 걸어도 숨차보이네요..
그리고 아빠가 오후3시에가서 아침7시까지 가게일하고 저희 학교보낼준비하고 주무시는데..너무힘들어보여요...제가 욕하고....설질부리고...돈쓰고....언니도 말안듣고...아빠는 저희 힘들게 키우는데 삶에 보람이없는거같아요...제성격 고쳐볼려고도하는데...아침에만 아빠볼수있어서....아침에 저는 성질이 날카로워져서 아침만되면 짜증나서...욕하게되요...어떻게하죠///??못참겠ㄷ어요...그리고..아빠한테 담배끊으라하면 이거피고 빨리죽어야지 하고 자꾸 죽는다는등 그딴얘기해요...너무슬퍼요.....아빠한테 하지말라는얘기도해봤지만...아빠가 늙어서..너무힘들어보여요...병원 가라고했는데도 안가고...정말 무슨병에라도 걸렸으면어쩌죠??너무 사는게 힘들어요....이것말고..고민참많은데 너무길어져서.... 제발 답변좀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상담실 입니다.
아버지 건강을 걱정하는 착한 심성을 가지고 계시네요..^^
다만 그 표현을 이쁘게 하지 못하는 것에 스스로 불만을 가지고 계신거죠?
자매를 위해서 애쓰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을
그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화나고 속상하다고 해서 그것을 다 밖으로 표출하는 것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예요. 그건 어린이들이 자신이 화났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고집피우는 것과 같답니다.
힘드신데 딱히 기댈 곳도 없으신 아버지께서
믿고 의지할 딸들에게 몇마디 한탄 하신 것 가지고 너무
맘에 담고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그런 아버지를 감싸주고 안아드리는게 딸들의 도리이자 역할이죠.
아버지께 병원가보시라고 말씀만 하지 마시고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아버지를 직접 모시고 병원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았다는 것 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거예요.
조금만 참고 생각을 낙천적으로 해보세요.
내가 웃는 만큼, 아버지 힘든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만큼
아버지도 웃으시고 힘이 나실꺼예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재채용 Contact Us
미래창조교육연구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A동 618(구로동, SK허브수)

Tel. 02-877-7232   Fax. 0504-417-7232   E-mail. creiedu@crei.or.kr   

대표이사 : 강만규   정보관리책임자 : 강만규   사업자번호 : 264-81-18419   통신판매업신고 : 제2019-서울구로-0656호

Copyright ⓒ 미래창조교육연구원 All rights reserved.
진로상담
분야1위
벤처기업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