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실 입니다. 2014-02-28
이제 고2인 남학생인데요 제가 삶의 목표가 없어서 무엇하나 의욕이없습니다.
잘하는것이 딱히없구요..
공부도 중간이고, 사교성도없고, 운동도못하고, 소심한데다가, 한쪽귀가 어렷을떄 아파서
괜히 딴사람들이 뭐라할까봐 걱정되기도하고, 체격도안좋고. 뭐 거의다 좋은게없습니다.
좋아하는것은 아이들인데 특히 아기들과 초등학생들
하지만 선생님이되려고해도 영어와 수학이 40점대니 막막합니다.
이과이구요....
제가 무엇을 목표로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꿈도없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시간을낭비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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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실 입니다.

고민을 읽고 먼저 다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면, 이해가 되실까요?
자신이 왜 무기력해져 있는지 왜 의욕이 없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랍니다.
그러나 삶의 목표가 없다 는 이유를 이미 알고 있다면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삶의 목표를 찾아야 겠죠.
너무 일차원적인가요? 머리가 복잡할수록 단순한 해결방법이 때로는 도움이 됩니다.

10, 20대는 물론이거나와 30, 40대의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망각하고 그저 돈을 벌고 하루를 버텨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성공한 사람중에서도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성공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합니다.
성공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
더욱이 고2라면 아직 남은 시간이 많답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아이들을 좋아한다면 아이들 관련 직업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직업에 필요한 자신이 갖추어야 할 스펙을 알아봐야 합니다.
지금같은 경쟁시대에 필수로 갖추어야할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 직업을
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근성이 필요합니다.
노력없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죠.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꿈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답니다.
움직이고 노력하고 경쟁하고 이기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공부, 운동, 사교성, 소심한 성격 모두 자기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것들이예요.
물론 그에 따른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급하게 먹을 수록 스트레스는 가증되고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먹고 곰곰히 천천히 생각을 해보세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계획을 짜서 아주 작은것부터 실천하고
그것을 성공하고, 더 큰것을 실천하고 그것을 성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 때 어느샌가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날이 올꺼예요.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야 남들도 자신을 사랑해줍니다.
난 안된다는 생각이 정말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죠.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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